겨울철 라이딩 복장 점검!! 라파 클래식 윈터 져지

 

 

오늘 리뷰할 의류는 라파의 클래식 윈터 져지입니다.

 

제 눈에는 클래식과 브레베 라인이 참 이쁘더라구요.

 

프로팀 라인의 로고는 조금 딱딱하다랄까?

 

왠지 모르게 프로팀을 입으면 40으로 달려야할 것 같은 느낌이...ㅋㅋㅋ

 

앞면의 볼록하게 오바로크 된 로고가 보입니다.

 

겉면 재질은 아주 보들보들해요.

 

아주 살짝 윤기? 도 납니다. 매트한 재질은 아니에요.

 

뒷면은 커다랗게 클래식 로고가 써있기 때문에

 

누가봐도 나는 라파다! ㅋㅋㅋㅋㅋ 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엔 약간 너무 커서 부담스럽나? 라고 생각했지만

 

이 옷은 이상하게 이 커다란 로고가 잘 어울립니다.

 

무엇보다 라파 로고가 너무 이뻐요 ㅠㅠ

 

가장 아랫 부분에 반사 재질이 있긴 하나 이거 조금으로 얼마나 효과가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옷 만으로 나의 안전을 지키기에는 아무래도 부족함이 있죠.

 

여러분들도 후미등 필수!!!

 

그리고 생각보다 주머니가 많습니다 한번 보실까요?

 

크게 겉으로 보이는 주머니 3개와

 

안쪽에 보면 펜이 들어갈 만한 가느다란 주머니가 있어요.

 

브레베 라인 처럼 옆쪽에 손가락이 들어갈 만한 포켓이 있습니다.

 

클래식 윈터 져지도 라파 특유의 프린트물이 붙어있는데

 

주머니 안 쪽에 숨어있어서 저도 사진 찍다가 발견했네요 ㅋㅋㅋ

 

자 라파의 고질점 이 옷도 피해갈 수 는 없었다고 한다..

 

완장이 없는 쪽 겨드랑이 아주 깔끔하죠?

 

그러나 문제의 완장 부분 ㅠㅠㅠㅠ

 

정말 이 것만 해결해주면 좋을텐데...

 

분명 라파도 알겠죠?

 

전체적인 안감은 플리스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아주 보들보들하고 폭신폭신해요.

 

두께감도 상당합니다.

 

저는 10도 정도의 날씨는 이너 없이 이 져지 하나로

 

충분하더라구요.

 

 

아래쪽에 브레베 라인처럼 조절 밴드가 있습니다.

 

전면에 아주 긴 지퍼가 양쪽에 달려있는데

 

열어보면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라이딩 시 열기와 수증기를 배출하기 좋습니다.

 

겨울에는 탈 때는 괜찮지만 멈췄다가 가면 땀이 식으면서 엄청 춥잖아요.

 

멈추고 나서 지퍼를 열어서 열기를 어느정도 빼 주는 게 오히려 덜 춥더라구요.

 

 

앞쪽 기장은 일반 져지류와 비슷합니다.

 

거의 동일해요.

 

입었을 때 뒤에 기장은 앞과 다르게 다른 져지류 보다 엉덩이 아래까지 확실하게 가려줍니다.

 

겨울철 의류다 보니 엉덩이 보온 까지 신경써준 모습이 보이네요 ㅎㅎ

 

 

 

 

이번에 S사이즈를 입고 리뷰를 했는데요

 

사실 이 져지는 이름만 져지이지 자켓처럼 입어도 되는 의류입니다.

 

많은 외국의 리뷰에도 그렇게 나오구요.

 

신축성이 없는 재질이라서 저에게 s사이즈는 아주 꽉 낍니다.

 

안에 이너를 입기에는 너무 공간이 없기 때문에

 

한 겨울에는 못입을 것 같아서

 

사이즈 고민을 많이 하다가 M사이즈를 하나 더 구했답니다 ㅎㅎ

 

 

그리고 요즘 꾸준히 운동도 하고 있어서 아마 이 져지는

 

S사이즈를 더이상 입진 못할 것 같아요 ㅠㅠ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ㅠㅠ 좋은 분께 보내기로 했어요.

 

 

 

라파 의류가 참 이쁘지만 아쉬운 점 두가지를 꼽는다면

 

1. 완장 부분 보풀

2. 긴 팔 기장

 

유럽인들의 몸에 맞춰 나오다보니 팔 기장이 너~무 길어요.

 

라이딩 시 팔이 펴지고 상체를 숙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보완이 되지만 평상 시 팔이 길어도 너무 길다...

 

그래도 이미 라파의 늪에 빠져버린 나 ㅋㅋ

 

겨울철이 길지 않지만 준비해야할 게 많아서

 

지갑이 아주 탈탈 털리는 요즘입니다.

 

그럼 모두 안라하세요^^!

 

 

 

 

 

 

이 글은 해당 브랜드로 부터 어떠한 답례도 받은 것이 없으며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후기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