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한 프렌차이즈 키친집도 많지만 저는 새로운 맛집을 발견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오늘도 치킨 맛집을 찾아 헤매던 도중 켄터키 88을 집을 발견했는데
리뷰가 워낙 좋아서 시켜보았습니다.
먹어보고 내 입맛에 맞지않으면 과감하게 다음부터는 안 시키면 그만이고
다른 맛집을 찾아나서면 되는 것이란 말이죠~!

오랜만에 파닭이 땡겨서 주문을 했는데
파채가 치킨위에 듬뿍 올려져 있는 걸 보고
비주얼은 일단 합격 점을 드립니다! ㅋㅋㅋ

파가 따로 한 쪽에 나오는 집도 보았지만
치킨 상자에 원가 절감을 하고
기본(맛)에 충실하겠다는 사장님의 마인드 같습니다.

무엇보다 파채의 싱싱함!! 맘에 들었습니다.
간혹 파닭을 시켜보면 회전율이 안 좋아서인지
오래된 파를 써서 그런지 몰라도
말라 비틀어진 파채를 주는 곳이 종종 있었는데요.
이 집은 그방 썰은 파 처럼 싱싱했습니다.
잘 살려서 매운 맛도 빼 준 것이 참 맘에 듭니다.

치킨의 비주얼인데요.
치킨의 크기는 굽네보다 살짝 크고 비비큐 보다는 살짝 작은 정도인 것 같습니다.
맛은 정말 맛있습니다.
리뷰 중에 여기서 시켜 먹어본 후 다른 치킨을 못먹는다는 분도 계셨는데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는 맛이었습니다.
튀김옷이 엄청 얇습니다.
씹으면 바삭 하는 소리와 함께 고기의 육즙이 아주 잘 보존 된
겉바 속촉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적당히 염지도 잘 돼있어서 치킨만 그냥 먹어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크... 치킨 하면 역시 닭다리죠!
저도 앞으로 치킨은 여기서 자주 시켜먹을 듯 합니다.
양도 1인 1치킨 하기 딱 좋은 양이라서
제 맘에 꼭 드는 집입니다.!!!

파채도 파닭소스에 찍어서 먹어봅니다.
치킨의 느끼할 수도 있는 맛을 알싸하고 아삭한 파채가 잡아주니
질릴 틈 없이 치킨이 술술 들어갑니다^^!
요즘 치킨 시키면 한 마리에 20000원은 기본으로 생각하셔야 하는데요.
여기는 거품을 싹 뺀 근본 치킨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후라이드는 무려 11800원!
파닭은 13800원의 거품 없는 가격으로 치킨을 드실 수 있습니다.
정말 인생 맛집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이 글은 해당 브랜드로 부터 어떠한 답례도 받은 것이 없으며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후기임을 밝힙니다.
'내돈내산 솔직 담백 후기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파가 듬뿍 올라간 돈까스 어때요?????? (0) | 2021.12.14 |
---|---|
겨울철 영하의 날씨에 입는 베이스레이어! 이너웨어! (0) | 2021.12.13 |
토시살 큐브 스테이크 덮밥 도시락 맛있을까? (0) | 2021.12.01 |
겨울엔 이냉치냉!! 냉면 어떠세요? (0) | 2021.11.29 |
장곡동 갈비탕 맛집!! 한뚝배기 하러 오세요^^ (0) | 2021.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