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운동 후 자주가는 국밥집 중 또 하나!
서울 깍두기 라는 식당입니다.
설렁탕, 갈비탕, 뼈해장국 등을 팔고있어요.
코로나 이전에는 원래 24시간 하는 집이어서
기사 분들이 자주 들렸던 곳입니다.
기본 상차림은 배추김치, 깍두기, 그리고 장아찌가 나왔네요. 양파 절임이 나오기도 합니다.

김치류는 직접 담그십니다. 맛이 좋아요 ㅎㅎ

이집 갈비탕의 묘미는 뼈를 바르는 재미입니다! ㅋㅋ
커다란 집게와 가위가 나오죠~!!

갈비탕 두둥 등장!!
예전에 골프채 갈비탕이라고 불리던 그 갈비탕입니다.

갈빗대 하나 집어보았는데요.
고기가 정말 실하게 붙어있습니다.

이쪽 갈비, 저쪽 갈비 두쪽 모두 꽉차있어요.
제가 이집을 오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입니다.
제가 갈비탕을 좋아하기 때문에
동네에 있는 갈비탕이란 갈비탕은 모두 먹어보았는데
이런 골프채 갈비를 쓰는 곳도 없으며
고기양이 너무 차이가 나요 ㅠㅠ!!
이집과 고기양으로 승부할 수 있는 곳은
단 한군데도 없었답니다...
그리고! 육질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오랜 시간 정성들여 삶은 것을 딱 한입만 드시면 바로 느끼실 거예요!

뼈에 붙은 고기를 가위로 썰어내고 남은 뼈입니다.
정말 커요 ㅋㅋㅋㅋㅋㅋㅋ
사진으로 실감이 잘 안 나는데
팔뚝만한 뼈가 ㅎㅎㅎ!!

이렇게 썰어 넣으면 뚝배기에 살코기가 꽉 찹니다.

갈비탕에 당면도 빠질 수 없죠!
제가 좋아하는 굵은 당면이네요 ㅎㅎ
전 얇은 건 뭔가 식감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굵은 당면류를 선호합니다.

크... 국물 한 숟가락 떠 먹으면
추운 몸이 사르르 녹습니다.

고기 한점 집어보았는데 크기 보이시나요 ㄷㄷ...
다 먹으면 정말 배가 터지기 직전입니다 ㅋㅋㅋ

소스에 콕 찍어서 한 입!

이때쯤 깍두기의 지원사격! 옳소!
서울깍두기는 장곡동에서 엄청 오래된 식당입니다.
주인은 바뀐 걸로 알고있는데
음식을 만드시는 분은 처음 생겼을 때 부터 지금까지 쭉! 일해오신 분이라서
맛이 변하지 않는 점이 저를 계속해서 이곳으로 이끄는 점 같네요^^!
이정도면 장곡동 맛집으로 인정 안 할 수 없겠죠?!
추운 날씨 몸 녹이러 든든한 갈비탕 한 번 드시러 가보세요!
서울 깍두기
경기도 시흥시 진말로3번길 4
이 글은 해당 식당으로 부터 어떠한 답례도 받은 것이 없으며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후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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