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솔직 담백 후기 (Review)

오늘 같이 추운 날 짬뽕이 먹고싶다!

Ride a Code, Dine, and Rhyme 2022. 1. 6. 20:19

오늘은 국수나무에서 소고기 짬뽕을 시켜봤어요.

코로나가 오기 전에 저녁에 자주가서 먹었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가보지를 못해서 이번에 배달로 한 번 시켜보았어요.

소고기 짬뽕 + 미니 치즈 돈까스 세트입니다.

면이 불지않게 따로 오는 것이 참 맘에 드네요.

배달 용기는 일단 합격!!

국수나무 매장에 직접 가서 먹었던 그 비주얼 그대로입니다.

소고기에 불향이 잘 입혀져서 입맛을 돋굽니다.

보통 주문을 하면 면을 비닐에 포장에서 오는데

용기에 오는 곳은 처음인 것 같네요?!

미니 치즈 돈까스도 요로코롬 아기자기하게 오네요.

얇게 썬 파채가 정말 향긋하게 고기랑 잘 어우러집니다.

제가 좋아하는 우삼겹!

전에 리뷰했던 짬뽕 천하통일 보다 양은 많지 않지만

거기가 양이 많은 거지 이 집도 양이 적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국물은 걸쭉합니다.

칼칼하고 깔끔한 국물을 원하시면 일반 짬뽕을!

걸쭉한 고기 맛을 느끼고 싶다면 소고기 짬뽕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일을 보느라 음식을 문앞에 두고 조금 시간이 흘러서 면이 살짝 굳었는데요.

국물에 풀어주니 나쁘지 않네요.

소고기도 얹어서 한 젓갈!

쭈욱 늘어나는 치즈가 생명인 돈까스도

제가 너무 늦게 받아온 바람에 굳었습니다.

그래도 맛은 그대로라는 거!

국수나무도 직접가서 먹는 거랑 배달의 퀄리티가 다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다음 번에는 배달 오자마자 받아서 뜨끈뜨끈할 때 먹어야겠어요.

이 글은 해당 브랜드로 부터 어떠한 답례도 받은 것이 없으며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후기임을 밝힙니다.